워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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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2/ 함께라서 즐겁고 그리워진다. / 빅벤, 버로우마켓, 테이트 모던, 대영박물관 외 갤러리 방문 / U.K. working holiday워홀 일기 2025. 3. 14. 03:08
영국인들은 친절한 건지 아닌 건지 원잃고 나니 깨달은 소중함25.01.21.7시에 기상한 김에 일기를 마저 작성하기 위해 테이블이 있는 주방으로 갔다.주방으로 가니 밖에는 일출로 인해 너무 예쁜 하늘이 있었다. 일출이 아니라 일몰로 착각할 만큼 아름다웠다. 일기를 작성하고 있자니 룸메 중 한 분이 나오셔서 같이 하늘 감상을 하다가 조식을 먹었다.간단히 토스트를 해주시는 사이 나는 커피를 탔다.간단히 조식을 먹는사이 전날에는 못 봤던 다른 방 분이 들어왔고 그렇게 셋이 수다타임이 열렸다.합류한 친구는 나중에 나이를 물어보니 23살이래서 큰 충격을 받았다. 애기다...친구는 프라하-독일-런던 순으로 2주가량 여행을 하는 중이었고, 계속 민박에서 지냈는데 그때 친해진 분들과 런던에서 만난 썰과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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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1/ 런던 생각보다 출발이 좋다. / U.K. working holiday워홀 일기 2025. 3. 14. 02:52
언제 시간이 가나 싶던 4개월이 훌쩍 지나갔다.나의 2024년은 지금까지 보다도 더 빠른 듯싶다.1년 새에 석사졸업장도 땄고, 여행도 많이 다녀왔고, 직장인이 되었다가 누구보다 빠르게 퇴사도 했고, 공황장애도 겪어보고, 첫 아트페어도 나가보고, 프리랜서로서 일도 여럿 받아서 해봤다.이 일들이 어떤 성장을 겪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 나름 바삐 살았다 이야기할 수 있다.한국에서는 자취방 이사와 본가 이사때문에 정말 내 짐을 싹 정리했었다. 그 과정이 꽤 길고 힘이 많이 들어갔다. 새삼 사람은 정말 많은 물건과 함께 한다는 걸 느꼈다. 조금 덜 함께해도 될 듯싶은데, 책은 포기하고 싶지 않다.나는 출발했다! 영국으로!!25.01.20.새벽 3시 기상해서 4시에 아빠와 함께 전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