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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정보] 맨체스터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워홀 일기 2025. 4. 9. 01:07
맨체스터에서 한국으로 보내야 할 택배들이 있어서 짐을 싸는 김에 택배를 받아주는 언니와 근처 사는 친구에게 보낼 생일 선물 등등을 함께 포장했다.
전체를 다 감쌀 큰 봉지가 없어서 각각의 선물을 지퍼백에 담았다. 이렇게 하면 비가 와도 내부 물건들은 안전하겠지! 안심!!
내 박스의 크기는 27x49x15cm에 4.3kg이었는데 혹시몰라서 4.5kg으로 작성했다.
택배는 런던우체국과 Happy Post 두 가지를 비교 했었다.
- 런던우체국
런던 우체국의 경우 맨체스터에서 드롭 하는 곳이 집에서 매우 가깝다는 장점이 있었지만(걸어서 3분) 가격대가 높았다. 5kg일 때 런던의 경우 £55인데 맨체스터의 경우 £75이라고 한다.
지방의 가격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런던으로 먼저 보낸 후 다시 히드로 공항으로 이동해서라고 한다. 여기에 식품류를 포함하면 £3을 추가로 내야한다. 그럼 나는 £78을 지불해야하는데 현재 환율 보면 미친 짓...
게다가 드롭지에서 현금만 받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유가 한인마트들과 협업하고 빠른 배송을 해줘서 인 듯 하다. 그래서 귀국이사 하는 분들의 후기가 많다.
2. Happy Post
Send your parcels all around the world at the best price | Happy-Post
해피포스트의 경우 가격은 엄청 저렴했다. £19.99가 나왔는데 사실은 £20지..ㅋㅋ
배송기간은 6~22일이 걸린다고 한다. 이것저것 후기를 확인 한 결과 15일이 평균적으로 걸리는 것 같았다. 아마 잊고 살면 될 듯
신청 할 때 드롭할 곳 과 주소 등을 작성하고 넘어가면 보낼 물품 세관 번호 작성하는 칸이 나오는데 이 때 £100를 넘기지 말라고 한다. 넘기면 관세 붙는다고.
나역시 £89정도로 맞췄던 거 같다. 참 그리고 커피나 차(tea)등은 못보낸다고 하는데 난 우선 그 부분은 제외하고 그냥 식품류로 퉁쳐서 보내봤다.
뭐.. 운 나쁘면 걸리고 뺏기지 않을까? 이건 도착하는 것 보고 추가 작성 할 예정
모든 작성을 끝내면 아래와 같은 라벨지를 주는데 총 4장을 준다. 이걸 프린트 후 바코드 있는 부분과 그 뒤에 나머지 3장을 날짜와 사인을 한 후 박스에 부착해야 한다고 한다. 나의 경우 투명 파일에 바코드를 넣고 나머지 3장은 넣다 뺐다 할 수 있게 지퍼백에 넣었다.
나는 그림, 털실등 뜨개용품, 사탕, 젤리, 과자, 아몬드버터, 가루형 커피, 티백, 인형, 파스텔 종이등을 보냈는데 등록은 두루뭉실하게 하나로 합해서 작성했다. 갯수만 높이는 정도로 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인형을 안넣었네;; 뭔가 잊은거 같더라니!!
커피, 티백, 인형, 세븐데이즈(크림들은거) 이렇게가 조금 마음에 걸린다. 관세 더 내더라도 한국에는 무사히 갔으면 좋겠다.
대표사진 삭제택배를 드롭지에 가져가면 알아서 바코드 찍고 가져가고 이런 바코드 종이를 준다.
이걸 EVRI에 배송조회하면 되나보다.
하루 지나고 EVRI에 조회해보니 이렇게 나오는데 왜 BACK이라는 단어를 쓰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Happt Post에서 다시 조회를 해 보니 여기는 업데이트가 꽤 느리다;;
제발 무사히 도착하기를!!
한국에 도착하게 되면 도착 후기를 마저 적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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